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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2 18:48
[잡담]
Windows XP Professional 로 돌아온 후 이상하게 시스템이 랜덤하게 다운되는 증세를 보인다. 처음에는 카스퍼스키하고 다른 프로그램 충돌하는 줄 알고 카스퍼스키를 깨끗하게 지웠지만, 그래도 다운되고... 카스퍼스키 충돌의 증상이 카스퍼스키 서비스나 프로그램이 띄워져 있을 때 특정 프로그램하고 충돌해서 시스템이 다운되는 증상인데, 이건 서비스도 꺼놓고 프로그램도 킬해놨는데 랜덤하게 다운되고...
분명히 원인이 있는데 도무지 원인을 추적하기가 어렵다. 포맷하고 다시 설치하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인데 만일 포맷하고 다시 설치했는데도 이런 증상이 계속된다면 그거야말로 시간낭비 삽질. 그래서 포맷하기 전에 미리 원인을 찾으려고 하는데....
아.. 모르겠다 그냥 쓰자. 이럴거면 그냥 비스타 계속 쓸 걸.
지금은 IME 문제인 것 같아서 일본어 IME를 삭제하고 사용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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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2 01:23
[잡담]
아직 나라 안 망했습니다. 다들 왜 이리 설레발이세요. 어제까지야 그러려니 했는데 오늘 블로그들 돌아다녀 보니 가관도 아니네요. 진보신당 득표율이 안 나오면 나라 망할 징조고, 심상정 노회찬 떨어진 건 대한민국 국민의 수준인가요? 이래서야 '한나라당 안 뽑으면 보수가 망한다','이명박 안 뽑으면 경제가 망한다'라는 2차원적 사람들과 뭐가 다른지 원.
진보신당이든 민주노동당이든 현재로서는 말 그대로 듣보잡당 맞구요. 맨날 서민들을 위한 진보당이라면서 서민들에게 '서민들처럼' 다가가는 게 아니라 무조건 자기들이 서민들의 대변인이라고 바락바락 우기며 이상한 정책들만 내놓는데 누가 지지하겠냐구요. 그나마 알아듣는 사람들이나 지지하지. 민노당 전당대회 때 국가보안법에 대해 보인 태도는 웃기다는 수준을 넘어서 '이 인간들이 법치 사회에 사는 인간들이 맞나'하는 공포심까지 들었네요.
지역구를 위해서 열심히 뛴 심상정씨와 노회찬씨가 떨어진 것은 안타깝지만, 그걸 보고 '어휴 지역구민 개색히들 개색히들이나 뽑고'하면서 욕 만 할 것이 아니라, 그런 '개색히'들이 당선되도록 '진보진영'이 삽질해 온 것을 반성하라구요. 웃기는게 '진보진영'이라는 사람들은 자기 반성하는 건 거의 못 보고 거의 남 물어 뜯기만 좋아하더라.
그리고, 안에서 이념 투쟁할 시간에 재래시장 가서 상인들하고 이야기나 한 번 더 하세요. 장애인 봉사활동도 좋고 다 좋지만 정작 '서민'이고 '학생'인 저는 진보진영 사람들 그림자도 구경 못 해봤네요. 학교 안에서 북한이 어쩌니 저쩌니 설치는 몇몇 무리들 빼면 말이죠.
이야기가 좀 엇나갔는데, 아직 나라 안 망했습니다. 민주주의 절차에 의해서 벌어진 선거를 가지고 나라 망했다고 설레발치는 분들은 나라가 진보신당 물결로 뒤덮히지 않으면 100년동안 나라 망했다고 하겠지요. 네. 한나라당과 이명박대통령이 국민의 뜻에 어긋난 짓을 하면 그 때 가서 국민의 힘을 보여주면 되죠. 아니면 선거 때 똑바로 하든가. 뭐, 우리나라 사람 일 닥치기 전에는 가만히 있다가 일 터지면 설레발 치는 병진같은 근성 본 게 하루 이틀이 아니라 대운하 좀 파야 탄핵사태 터질 것 같지만.
당신들이 지금 하고 있는 행동은 진보고 뭐고 도움이 하나도 안 되는 행동입니다. 왜 패했는지 생각하고 반성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진보가 왜 좋은지 알릴 생각을 하세요. 엄연히 합법적인 선거를 거쳤는데도 불구하고 거기에다가 '나라 망했다'느니 뭐라느니 설레발은 지난 10년동안 조중동이 해왔던 '악~ 좌파정권 때문에 나라 망한다ㅠㅠ'라는 소리와 1g도 차이 없어 보이거든요.
* P.S
제 정치적 성향이요? 지난 대선 때 한국사회당 금민 후보 찍었구요. 이번 총선 때 후보/비례 전부 민주당 찍었습니다. 부모님은 전부 진보신당 지지자시구요. 그러니 한나라당 알바네 뭐네 하는 개소리는 자제 좀. 이런 말 하는 사람들은 좌빨 좌빨 거리는 수준 낮은 한나라당 지지자와 다를게 없다는 걸 알랑가 모를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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